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4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배우 김기방이다.

조인성, 김기방, 차태현(왼쪽부터)

# 조인성 절친 김기방?

24일 한 매체가 조인성과 공효진의 이태원 나들이 포착하면서 함께 있던 김기방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인성과 공효진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인연을 맺은 후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이태원에서는 조인성의 동생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친한 지인들과 자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김기방과 조인성은 고등학교 1학년 짝꿍 때부터 이어온 절친이다. 조인성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촬영할 당시 무직이었던 김기방이 드라마 촬영장에 놀러가기도 했을 정도다. 김기방과 조인성은 KBS2 ’1박2일’ 쩔친노트 편에도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김기방은 지난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메디컬탑팀’, ‘구가의 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SBS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출연 중이다.

TEN COMMENTS, 조인성과 고등학교를 함께 다녔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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