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4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정문홍 로드FC 대표다.

주먹이 운다 캡처
주먹이 운다 캡처
# ‘주먹이 운다’ 사나이다운 통큰 행보 주인공 정문홍 대표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주먹이 운다’에서 통큰 행보를 보였다. 레슬링 선수 출신이자 압도적인 피지컬로 절대고수와 밀리지 않은 싸움을 보인 심건오 선수에게 즉석 계약을 제안한 것.

24일 0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서 정문홍 대표는 심건오에게 “프로선수가 하고 싶은 거냐 ‘주먹이 운다’에 참가하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 심건오가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하자 정 대표는 “로드FC 계약서를 보내줄 테니 연말 안에 데뷔하는 걸로 하자”고 말해 즉석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정문홍 대표는 합기도 선수 출신 격투가로 국내 격투단체 팀포스 대표를 맡으며 국내와 일본 등지에서 활약했다. 이어 2010년 로드 FC를 설립해 미들급, 밴텀급, 라이트급, 페더급 토너먼트 개최하며 국내외 유망 파이터와 연예인 1호 파이터 이승윤, 2호 파이터 윤형빈 등을 배출했다.

국내 격투기 대중화에 힘쓴 인물로 정문홍의 로드FC는 SBS ‘룸메이트’로 인지도를 쌓은 송가연이 소속된 곳이기도 하다.

TEN COMMENTS, ‘주먹이 운다’ 1등 공신이기도 하신 분이시죠. 시원시원한 모습에 호감이 팍팍 상승합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XTM ‘주먹이 운다’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