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눈물나는 내 사랑’이 23일 정오 발매돼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이 축하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눈물나는 내 사랑’은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뮤직 등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김범수는 음원 발매와 더불어 올해로 가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에 스타들은 가장 좋아하는 김범수의 명곡을 꼽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음원사이트 멜론(http://www.melon.com)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그룹 2PM은 ”김범수 형님의 음악을 많이 듣고 배우고 감동했는데 벌써 15주년이라니 놀랍다. 축하드린다”라며 “2PM이 꼽은 김범수 최고의 명곡은 저희 데뷔 때 나온 ‘슬픔활용법’이다. 김범수 선배님을 무척 좋아해 당시 인증샷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데뷔 15주년 맞이해 축하드린다”라고 전했고, 그룹 포맨의 신용재는 “김범수 선배님의 노래를 무척 좋아해 정말 많이 듣고 따라 불렀다. 저 뿐 아니라 주변 모든 친구들의 우상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돈 스파이크 역시 “김범수와 알고 지낸 지 18년 정도 됐다.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Mnet ‘슈퍼스타K6’에서 김범수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수 백지영은 “얼마 전 방송 중에 김범수 씨와 둘 다 데뷔 15주년이라고 서로 좋아했다” 며 “내가 고른 김범수 최고의 명곡은 ‘피우든 마시든’이다. 노래의 리듬과 김범수의 보컬이 굉장히 고급스럽고 세련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박선주는 “김범수 씨 데뷔 15주년은 저에게 감회가 굉장히 새롭고 감동적이다. 정말 축하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앨범 ‘눈물나는 내 사랑’이 김범수 최고의 명곡이 될 거다. 역시 윤일상 씨다. 정말 ‘눈물 나도록’ 대박이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눈물나는 내 사랑’은 이별 후에도 계속 되는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노래로, 김범수와 프로듀서 윤일상이 약 3년 만에 의기투합해 탄생한 곡이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김범수는 디지털 싱글 공개에 이어 10월 4일과 5일 각각 오후 6시와 오후 5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4 김범수 겟올라잇쇼 Before&After’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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