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남' 남궁민, 유인나 향한 러브송 '두근두근'

심쿵남 남궁민이 유인아를 향한 러브송을 불렀다

남궁민이 진심 담긴 노래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완벽한 엘리트 조성겸 역으로 출연 중인 남궁민이 극중 상효(유인나)를 향한 로맨틱한 노래를 불렀다.

지난 22일 방송된 ‘마이 시크릿 호텔’ 9회에서 상효와 함께 ‘사랑의 배터리’를 듣던 성겸은 “내가 불러주고 싶지만 노래는 정말 자신없다”며 “부르려고만 하면 식은땀이 나고 긴장해서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2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성겸이 상효와 사귄다는 사실을 호텔 직원들에 밝히려고 마련한 회식자리에 훼방꾼 해영(진이한)이 나타나 상효를 향한 러브송을 부르는 장면이 등장했다.

해영의 노래에 맞서 성겸 역시도 떨리는 목소리로 상효를 향해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열창해야했다. 이 대목에서 남궁민의 모습은 상효는 물론 방송을 시청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남궁민은 본인의 약점인 ‘노래’를 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용기를 내고,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노래로 여심을 울리며 ‘심쿵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심쿵남의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디딤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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