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 등장하는 개 골든 리트리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이 작품은 첫회에서 현욱 역의 정지훈과 세나 역의 정수정의 티격태격하고도 알콩달콩한 인연이 스피디하게 전개됐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극중 현욱이 사고로 잃은 애인 소은(이시아)과 함께 길러온 개로 설정된 달봉이(벤지)가 이제는 현욱과 세나의 사랑의 메신저로 변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다가 이 와중에 현욱은 달봉이 덕분에 ‘개미남’, ‘개또라이’라는 별명까지 얻게되면서 이 개의 품종인 골든 리트리버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골든 리트리버는 1800년대 중반부터 스코틀랜드의 한 귀족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으로, 원래는 사냥감회수가 주업무인 사냥개였다. 특히 훈련에도 잘 적응하는 이 개는 똑똑한데다 온순하면서 참을성이 많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헌신적인 성격으로 일명 ‘천사견’으로도 불린다.
현재 도우미견과 시각장애인견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약중인 골든리트리버는 한국 스크린과 브라운관, CF 등에서도 단골로 등장했다. 영화 ‘블라인드’에서는 시각장애인 연기를 펼친 김하늘을 이끌던 개로 출연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외에도 영화 ‘마음이’와 ‘오직 그대만’, 그리고 드라마 ‘프로포즈’, ‘내사랑 토람이’, ‘아내가 사라졌다’,‘장난스런 키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우리 드라마에 출연하는 골든 리트리버가 과연 현욱과 세나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글. 장서윤 기자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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