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동양인 최초로 세계 모델랭킹 18위에 오른 세계적인 톱모델 혜박이 온스타일 채널의 ‘겟잇뷰티’ 코너 ‘토킹미러’에 출연해 외모 덕분에 수혜를 본 사연을 털어놨다.

유명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을 빛내고 있는 혜박은 “해외 활동을 하면 다들 내게 못생겼다고 했다”고 전했다. 즉 못생긴 외모 덕에 수혜를 봤다는 것. 혜박은 “콕 찝어 이야기하면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쇼에 설 때 ‘못생겨서 예쁜 옷 준다’고 했다. 웃으면서 장난치듯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나는 예쁜 옷 주니까 당연히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혜박은 메이크업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쌍꺼풀이 없어서 아이라이너가 가장 중요하다. 아이라이너를 점에도 바른다”고 밝혔다.

혜박은 코 아래쪽 점을 가르키며 “외국에서는 내 점이 강조되는 촬영이나 쇼를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아이라이너를 발라 점을 강조한 뒤 쇼에 나가고, 화보를 촬영한다”고 설명했다.

화보는 물론 런웨이에서도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는 혜박은 유난히 긴 다리가 스타일리쉬한 멋을 더하기로 유명한데, ‘토킹미러’에서 사상 처음으로 다리 길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혜박은 “다리 길이를 알려달라”는 토킹미러의 요구에 “짧으면 어떡하나. 공개한 적 한 번도 없는데…”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이내 “나도 궁금하다”며 직접 줄자를 들었다.

힐을 신은 탓에 정확한 측정은 어려웠지만, 굽을 제외한 골반까지의 길이가 어림잡아 100cm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 톱모델의 ‘황금 비율’ 몸매를 입증했다.

혜박이 출연한 ‘겟잇뷰티’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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