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나쁜손’

그룹 더블에이의 멤버 아우라(AOORA)가 신곡 ‘나쁜손(Body Talk)’의 앨범 커버이미지를 전격 교체한다.
24일 오전 아우라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은 “지난 17일 공개한 아우라의 ‘나쁜손’ 커버이미지가 너무 선정적이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의견이 많아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커버이미지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지난주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를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형상화한 재킷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여성의 뒷모습 위로 겹쳐진 남성의 손이 보는 이들에 따라 묘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어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은 물론 수많은 항의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지난 싱글 ‘한번더해요’는 뮤직비디오가 선정적이라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수천건에 달하며 공식 유투브 채널이 삭제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 아우라의 신곡 ’나쁜손(Body Talk)’의 유통을 맡은 유통사측에서도 내부 회의를 통해 커버이미지를 교체 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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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솔로앨범 ‘69’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멀티아트팀 No.19(넘버나인틴) 관계자는 “아우라의 솔로앨범이 19금 콘셉트이기 때문에 약간은 자극적이라고 생각할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크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 여러가지 색다른 시도를 하느라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아쉽긴 하지만 대중가수인 만큼 대중의 의견을 수용해 이미지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대중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아우라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우라는 오는 26일 신곡 ‘나쁜손’의 2차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29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웰메이드스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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