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빨간의자

멤버들의 눈에 띄는 음악 경력으로 주목받은 어쿠스틱 밴드 빨간의자가 첫 번째 정규앨범 ‘존재의 온도’를 발매했다.

편안한 멜로디와 깨끗한 목소리, 담백한 가사로 일상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빨간의자는 2011년도 밴드 결성 이후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 ‘아니벌써’, ‘난 쫌 다른 이별후유증’, ‘새해가 밝았어요’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해왔지만 정규 앨범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첫 번째 정규앨범 ‘존재의 온도’에는 지난 싱글들 보다 조금 더 깊이 있는 현실속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빨간의자의 존재와 더욱 확고해진 음악의 온도를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동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가사가 가지는 매력을 음악으로 담아내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요소들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수단으로 소통하겠다는 각오다.

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더블 타이틀을 선택한 것도 눈에 띈다. 첫 번째 타이틀인 ‘걸리지 마’ 는 다른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친구의 시선을 여자의 마음에서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가 눈에 띄고 또 다른 타이틀곡인 ‘신데렐라가 스마트 하지 않아서’ 는 모두가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의 현실을 우회적으로 풀어내 자연스런 공감대를 형성한다. 두 곡 모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만큼 이번 앨범의 목표인 ‘존재의 온도’ 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빨간의자는 10월 4일 홍대 벨로주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존재의 온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 공연을 연다. 빨간의자의 든든한 지원군인 홍대광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마케팅컴퍼니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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