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이 조용하지만 강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개봉 5주차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비긴 어게인’이 전국 313개 스크린에서 4만9,471명을 동원하며 ‘타짜-신의 손’, ‘루시’에 이어 일일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50만 8,219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날인 10일 6위였던 ‘비긴 어게인’은 하루 만에 3위로 ‘역주행’ 현상을 보이며 놀라운 뒷심을 보여줬다. 실시간 예매순위에서도 1~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개봉 5주차 주말 성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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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음악 영화로 기대를 모은 ‘비긴 어게인’은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이 출연,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 ‘비긴 어게인’은 일찌감치 존 카니 감독의 전작 ‘원스’의 최종 스코어인 23만 2,459명을 훌쩍 넘어서고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원스’를 통해 입증됐듯이 대중성과 예술성을 조화시킨 카니 감독의 연출력과 잔잔하면서도 유머와 공감이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등에 힘입어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이는 ‘비긴 어게인’의 흥행에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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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은 놀라운 뒷심으로 당분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임을 예상케 하고 있다. 다양성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비긴 어게인’의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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