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방송인 김성주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광화문에서 올리브 ‘한식대첩2′ 기자간딤회가 진행된 가운데, 심사위원 최현석, 심영순, 백종원을 비롯 진행자 김성주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주는 “한식의 세계화란 취지보다 진행자로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심을 잡고 누가 탈락되고 합격되는지 기준을 잡고 또 긴장을 조성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외에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표면적인 이유가 하나 있고 실리적인 이유가 있는데, 우선 표면적인 이유는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요리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인단 사실을 알게 됐다. 뿌리깊은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어머니 때문에 부엌을 멀리했는데 비로소 가족과 아내를 위해 음식을 차리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떻게 음식을 상차림하고 상대에게 줄 것인가하는 부분을 배우고 싶었다”며 “그 외에 실리적 이유는 연예인들의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아 많은 분들이 부업을 하는데 90% 이상이 뛰어들면 망하게 된다. 그러니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면밀히 관찰하고 싶다. 사업의 아이템화할 만한 것을 찾고 싶고 이미 찾았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는 “제작진들의 섭외가 굉장히 좋다. ‘슈퍼스타K’도 그렇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참가자들의 실력이다. 환경적인 부분보다 노래 실력이나 공연에서 오는 감동이 중요한데 ‘한식대첩2′ 참가자들은 굉장한 분들이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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