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네스티네스티, 스피카에스(왼쪽위부터 시계방향)

9월, 아이돌 그룹 유닛이 잇따라 출격하며 가요계를 다시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년 4개월만에 돌아오는 태티서를 비롯해 색다른 혼성 유닛 네스티네스티, 스피카 프로젝트 첫 타자인 스피카.S 등 다양한 스타일의 유닛이 연이어 컴백해 올 가을 가요계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는 16일 미니앨범 2집 ‘할라’(Holler)로 돌아온다. ‘할라’는 펑키한 비트감이 인상적인 댄스 곡으로 태티서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태티서는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컴백 쇼케이스 ‘할라’를 통해 타이틀 곡 ‘할라’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태티서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3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달콤하고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 ‘내가 네게(Whisper)’의 음원을 선 공개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2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당시 태티서는 ‘트윙클’로 유닛 최초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고, 2분기 앨범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2집 활동으로 또 어떤 기록을 쓸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피카의 유닛 스피카.S(스피카에스)도 지난 11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공개했다. 박주현, 양지원, 박나래, 김보형으로 구성된 스키파에스는 이날 검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의자에 앉아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피카에스의 S는 ‘Special’의 약자로 모든 면에서 조금 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멤버 보아는 스피카 프로젝트의 다음 주자로 솔로 출격을 준비중이다.

신곡 ‘남주기 아까워?’는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섹시미를 강조한 무대 의상과 안무를 결합해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스피카에스가 올 가을 또 한 번 섹시 돌풍을 몰고 올지 시선이 모아진다.

혼성 유닛도 오랜만에 출격했다. 제국의아이들 케빈과 나인뮤지스 경리가 스타제국의 실력파 신인 소진이 결성한 프로젝트 혼성 유닛 네스티네스티(NASTY NASTY)이다.

네스티네스티의 신곡 ‘노크(KONCK)’는 몽환적인 색소폰 사운드를 중심으로 간결한 드럼 비트와 케빈의 리드미컬한 보컬, 그리고 경리와 소진이 표현하는 섹시함이 물씬 묻어나는 보컬이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여자의 마음에 노크를 하고 사로잡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가사가 포인트다.

그룹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또 다른 스타일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노크’는 케빈, 경리, 소진 세명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콘셉트와 작곡가 라도의 참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스타제국, B2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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