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라디오를 통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고(故) 은비와 고(故) 권리세를 애도했다.
11일 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특집의 일환으로 MBC 라디오 FM4U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에 일일DJ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방송 후반부 ‘재석 노트’ 코너를 통해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흘러나와 재석 노트가 은비와 리세를 애도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됐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아임 파인 땡큐’는 사고 직후 팬들의 노력으로 은비의 생전 소원인 음원차트 1위를 이뤄준 곡이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를 시작으로 라디오특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오전 7시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 이후,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로 이어진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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