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이 작은 영화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존 카니 감독의 전작 ‘원스’가 특별 상영화를 갖는다.

신시컴퍼니는 11일 “뮤지컬 ‘원스’ 한국 초연을 기념으로, 아카데미 어워드 주제가상,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수상에 빛나는 ‘원스’ 특별 상영회를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2007년 소개된 ‘원스’는 거리 음악가(글렌 한사드)와 체코출신 이민 여성(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사랑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담아낸 작품. 개봉 당시 국내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이슈를 낳았는데, 이는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블로그에 감상문을 올리는 등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마케팅에 성공한 이례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이 작품의 감독인 존 카니의 신작 ‘비긴 어게인’이 인디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지금, 영화 ‘원스’를 놓쳤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5일간 진행되는 ‘원스’ 특별 상영회는 메가박스, 인터파크, 예스24,맥스무비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원스’는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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