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의 배우 권율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네마투게더’ 이벤트에 멘토로 나선다.

지난 200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시네마투게더’는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로그램 이벤트다. 영화감독은 물론 배우·작가·평론가·요리사 등 문화계 인사들이 멘토가 되어 각 10명의 선발된 일반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담소를 나누는 특별한 행사로 배우 권율이 올해 ‘시네마투게더’에 배우로서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권율과 함께 참여하는 멘토는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 ‘숨바꼭질’ 허정 감독, ‘변호인’ 양우석 감독, ‘한공주’ 이수진 감독, ‘10분’ 이용승 감독, 요리 칼럼니스트 박찬일 셰프, ‘고령화 가족’ 천명관 작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정용진 음악감독 등이다.

권율은 최근 1,700만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한편, 권율의 멘토 참여로 시네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네마투게더’ 참석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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