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강동원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지난 10일 19만 2,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5만 3,847명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뤽 베송의 ‘루시’와 김남길- 손예진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게 상위권 자리를 내주며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휴 마지막 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반등을 꾀했다.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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