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리세 빈소 이은미 장미여관 카라 베스티 사유리 박재민부터 위탄 동료들 조문 행렬

고(故) 리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빈소에 동료들이 발걸음을 이었다.7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세가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 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리세의 마지막 길은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 지켜줬다. 리세의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시간은 미정이다.

이날 MBC ‘위대한 탄생’에서 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가 빈소를 찾았다. 앞서 이은미는 리세가 중환자실에 입원할 당시 병원을 찾기도 했다. 이어 노지훈, 데이비드 오, 이태권 등 ‘위대한 탄생’ 동료들이 고인을 애도했다. 또 장미여관, 카라 박규리 허영지, 베스티, 박재민, 사유리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새벽 1시 30분께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얼굴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마쳤다. 애슐리와 주니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리세는 사고 당일 약 11시간 동안 대 수술을 했지만 혈압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중단한 뒤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봤다. 리세는 힘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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