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이 고(故) 리세를 추모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중국 하이닌 서바이벌 특집에서는 레이디스코드의 곡들이 연달아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이날 ‘출발 드림팀’은 레이디스코드의 신곡 ‘키스 키스’를 배경음악으로 시작했다. 이어 그룹 레인보우 멤버 노을이 탈락하는 장면에서는 ‘I’m Fine Thank You’를 내보냈다. 레이디스코드의 대표곡 ‘예뻐예뻐’도 방송 중간중간 삽입돼 떠나간 이들을 추억하게 했다.

앞서 고(故) 리세는 지난 5월 11일과 8월 17일 ‘출발드림팀’에 출연한 바 있다.

7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세가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 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리세의 마지막 길은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 지켜줬다. 리세의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새벽 1시 30분께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얼굴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마쳤다. 애슐리와 주니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리세는 사고 당일 약 11시간 동안 대 수술을 했지만 혈압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중단한 뒤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봤다. 리세는 힘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출발드림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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