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리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빈소가 결정됐다.7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은 “오늘(7일) 오전 운명한 리세의 빈소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302호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리세는 빈소 준비가 되는 대로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옮겨질 예정이다. 발인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소속사 측은 “리세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추모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새벽 1시 30분께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얼굴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마쳤다. 애슐리와 주니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리세는 사고 당일 약 11시간 동안 대 수술을 했지만 혈압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중단한 뒤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봤다. 리세는 힘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7일 오전 끝내 세상을 떠났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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