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리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리세(본명 권리세)는 꿈 많은 소녀였다. 지난 3월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가수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이에 리세는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 같이 정말 큰 공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하는 것이다. 오로지 팬들만이 있는 공간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 리세는 재일교포 4세였던 만큼 고향인 한국에서 성공한 뒤 자신이 살았던 일본에서도 큰 공연장에 서고 싶은 야무진 꿈이 있었다.
ADVERTISEMENT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새벽 1시 30분께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얼굴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마쳤다. 애슐리와 주니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리세는 사고 당일 약 11시간 동안 대 수술을 했지만 혈압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중단한 뒤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봤다. 리세는 힘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ADVERTISEMENT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