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보첼리

첫 대체휴일제가 실시되는 올해 추석. 9월의 시작과 함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휴를 맞은 방콕족들은 어떤 프로그램에 열광할까? 여름이 끝나자마자 갑작스레 맞은 추석이라 별다른 계획 없이 흘러가는 연휴가 아깝다면 TV를 보며 새로운 충전의 기회로 삼아보시길 권유드리겠다.

텐아시아는 올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가상의 타임라인으로 추석 특집 프로그램 예습하기를 준비해봤다. 그중에서도 진짜 재미있을 것 같은 프로그램만 콕콕 찝어 추려냈으니, 추석을 맞이하기 전 필독하시길 권한다.

교양, EBS ‘안드레아 보첼리 스페셜’ 오후 8시 15분
추석을 앞둔 편안함과 설렘을 좋은 음악 공연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EBS에서 야심차게 편성한‘안드레아 보첼리 스페셜’은 전 세계적으로 팝페라 붐을 일으킨 보첼리의 공연 실황을 담았다. 지난 2011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펼친 이 공연에는 보첼리와 토니 베넷, 셀린 디온 등 쟁쟁한 팝스타들의 협연으로 큰 관심을 보았다. 보첼리는 자신의 대표곡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아베 마리아(Ave Maria)’,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17곡을 들려준다.
교양, KBS1 ‘하늘에서 본 내 고향’ 오전 8시 10분
하늘에서 본 고향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7일 방송되는 다큐 프로그램 ‘하늘에서 본 내고향’은 무인항공촬영장비인 헬리캠을 이용해 1년 간 고향의 풍경과 서정미를 담았다. 매주 촬영한 무려 1000개에 달하는 촬영 테이프 속 알짜배기 풍경들만 선정한 영상이 전파를 탄다. 특히 한국의 곳곳의 모습을 보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걸쳐 촬영한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미 속에 녹아날 것으로 보인다. 전파를 타는 풍경은 매주 촬영한 1,000여 개의 촬영테이프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만 모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 ‘추석에도 나 혼자 산다’ MBC 오후 10시
지난해 추석특집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호평을 받아 정규 편성된 ‘나 혼자 산다’가 7일에도 추석특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 등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혼자 사는 이들의 삶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담아낸 예능 프로그래. 노홍철 김용건 전현무 파비당 김광규 등 ‘무지개 회원’들의 추석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편집. 최진실 true@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