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조선총잡이’ 방송 화면
4일 방송된 KBS2 ‘조선총잡이’ 마지막회에는 정변에 성공 후 기뻐하는 윤강(이준기)과 수인(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강과 수인은 행복한 마음으로 ‘만 백성이 조선의 주인’임을 알리는 방을 벽에 붙이며 웃었다. 백성들 또한 이제 더 이상 양반이라고 꼬마 도령에게 굽신거리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일본 군사들이 쳐들어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강의 스승 옥균(윤희석)은 윤강에게 알리지 않고 외세의 힘을 빌리기로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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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강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백성들은 외세의 도움을 원치 않습니다. 일본의 힘을 끌어들인 것을 안다면 등 돌릴 것입니다” 라며 “그렇다면 전 떠나겠습니다. 더는 선생님과 함께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의 힘을 얻은 세상에서 우리가 뭘 바꾼다는 겁니까”라며 분노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조선총잡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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