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괜찮아 사랑이야’ 스틸컷
SBS ‘괜찮아 사랑이야’ 스틸컷
SBS ‘괜찮아 사랑이야’ 스틸컷

‘괜찮아 사랑이야’의 두 연인 조인성과 공효진에게 그야말로 절정으로 치달은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드디어 찾은 사랑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에게 최악의 위기가 휘몰아치고 있어 안타까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악의 상황은 자살이다. “루게릭을 앓고 있는 강우가 곧 죽을 것 같다”고 말한 재열은 이미 3년 전 형 재범(양익준)에게 포크로 찔렸을 때부터 ‘자살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었다.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그 행복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해를 하는 행동은 해수와의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해수와 행복할수록 재열이 자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시청자들을 큰 혼란에 빠뜨리고,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다가올 깊은 슬픔을 예감케 한다. 조인성은 무슨 일로 다치게 된 것인지 피를 흘리고 있고, 공효진은 그런 조인성을 끌어안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함께 공개 된 또 다른 사진에선 어딘가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조인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의 손은 무엇을 향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의 촬영은 지난 8월 말 진행된 것으로 밤늦게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 모두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두 사람에게 찾아온 위기의 순간을 더욱 생생히 전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 조인성과 공효진은 그 어느 때보다 감정에 깊이 몰입하여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위험 속에 던져진 재열과 해수가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의 순간을 잘 이겨 낼 수 있을지 예측 할 수 없는 그들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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