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총사’ 스틸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송재정 작가가 작품의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달 17일 첫 전파를 탄 ‘삼총사’는 소현세자의 이야기와 2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프랑스 고전 ‘삼총사’의 이야기를 결합해 관심을 끌고 있다.송 작가는 원작 달타냥을 모티브로 한 박달향(정용화)에 대해 “깡시골 가난한 귀족 출신, 가진 건 무술실력과 오기밖에 없고, 운이 좋아 만나는 사람마다 정계의 주요인물이라는 점에서 원작 달타냥과 닮아있다. 반면 달타냥은 바람둥이, 달향은 순정파로, 달타냥은 여자를 잘 이용하는 데 달향은 잘 이용당하는 다른 면모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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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 작가는 “평범한 시골무사 달향이 갑자기 소현세자와 운명적으로 얽히고, 그 후로 선악, 행불행, 신념과 감정의 충돌 등을 경험하게 된다. 달향은 소현세자로 인해 수많은 선택과 갈등의 기로에 놓인다.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통해 두 사람이 우정을 맺고 운명을 개척하고 역사에 대처하게 되는지가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테마다”고 설명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회에서 3회까지에서는 달향과 소현의 만남, 조선을 위협하는 세력을 감지한 소현, 소현의 여자 강빈과 미령 등의 이야기를 통해 소현세자의 다채로운 면모가 드러났다. 이에 송 작가는 “소현세자가 초반에 비중이 낮아 보이는 건 소현세자를 ‘나인’의 ‘향’ 같은 존재로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하며 “달향이 우연히 ‘소현세자’라는 ‘향’을 만나게 되면서 달향의 인생은 행운과 불행이 롤러코스터처럼 이어지게 된다. 소현세자가 어떤 사람인지, 달향이 그 겹겹이 층이 많은 실체에 접근해갈수록 드라마를 보시는 묘미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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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방송될 4회에서는 달향은 소현으로부터 미령(유인영)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아 솟아오르는 반발심을 누르고 명령을 따르기 위해 은밀히 수행에 나선다. 또 아직 후사가 없는 강빈(서현진)은 어머니로부터 아이를 갖게 해주는 부적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소현세자와 예상치 못한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삼총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9일 오전 9시 40분 1회부터 4회까지 총 4회를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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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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