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4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4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4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가 오는 4일 개최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전 세계 드라마 TV 제작진과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호주, 미국, 영국, 멕시코, 헝가리, 바누아트 등에서 드라마를 출품, 시상식 개최 이래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 TV영화제와 셀렙시네마(9월1일~3일)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여의도 CGV에서 1일부터 3일까지 TV영화제 및 셀럽시네마를 개최한다. 올해 출품된 209편의 작품 중 미국 ‘워킹데드 시즌4(The Walking Dead S4)’, 영국 ‘셜록 시즌3(Sherlock S3)’, 한국 ‘밀회’, ‘굿닥터’, 터키 ‘메드제지르(Medcezir)’, 스웨덴 ‘더 펫 & 더 앵그리(The Fat & the Angry’ 등 각 국을 대표할 수 있는 6편의 드라마를 하루에 2편씩 3일에 걸쳐 무료 상영된다. 특히, 3일 저녁 셀럽시네마에서는 터키 ‘메드제지르’의 남자 배우인 차아타이 율루소이와 ‘더 팻 & 더 앵그리’의 크리스털 닐슨 프로듀서, ‘굿 닥터’의 기민수 연출이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고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 드라마 뮤직 콘서트(9월3일)

‘드라마는 끝나도 OST는 남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드라마 뮤직 콘서트는 3일 오후 8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가 공동주최하고 CBS에서 공개 방송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조항조, 박완규, 울랄라세션, 써니힐, 유승우 등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 가수들이 OST를 선사하여 관람객들에게 드라마의 감동과 추억을 전할 예정이다.

#. 글로벌 드라마 포럼(9월4일)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홀 307호에서 열리는 글로벌 드라마 포럼의 세계화는 ‘텔레비전 스크립티드 포맷(International s crip ted Formats in Television)’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에 대중화된 매체인 텔레비전의 의미와 현주소를 짚어보고, 오늘날 TV드라마가 갖춰야 할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5명의 드라마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을 들을 수 있는 세션이다.

포럼은 국제 TV 프로그램 포맷 컨설턴트사 The Format People의 대표 미셸 로드리그(Michel Rodrigue)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화 제작 및 배급사인 Lionsgate, 미국 TV 방송사 Fox의 포맷 컨설턴트인 마크 로버 (Marc Lorber), 영국 드라마 제작사 Duchess Street Productions의 시니어 드라마 컨설턴트인 도나 위픈(Donna Wiffen), 터키 대형 제작사 Ay Yapim 작가로 ‘메드제지르’를 집필한 에체 요렌즈(Ece Yorenz), KBS 드라마국 유건식 팀장이 연설자로 참여한다.

#. 시상식(9월4일)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오는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올해 1월 전 세계 드라마 출품부터 시작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되며 SBS를 통해 오후 5시15분부터 7시2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배우 신성록과 진세연이 MC로 나선다.

대상에는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출품작 중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이 선정된다. 올해는 총 209편 중 124편이 출품된 미니시리즈가 강세로, 대중성과 완성도가 높은 대표작들이 대거 출품됐다. 국내 출품작에서는 복합장르와 사극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수상에 도전한다. 최초 출품 3개국인 멕시코, 헝가리, 바누아트에서도 독창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

국내에서는 법정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적 요소를 갖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로맨틱 코미디에 호러를 결합시킨 ‘주군의 태양’, 외계인이 등장해 화제가 된 ‘별에서 온 그대’ 등 복합 장르 드라마의 약진이 눈에 띈다. 또 꾸준한 인기의 사극 장르에서 ‘정도전’과 ‘기황후’가 출품됐다. 복고 신드롬을 불러온 ‘응답하라1994′와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스릴러물 ‘갑동이’, 파격적인 소재로 관심을 모았던 ‘밀회’ 등 케이블과 종편에서도 인기작들이 수상에 도전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서울드라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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