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페퍼톤스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한 그룹 페퍼톤스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30일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한 페퍼톤스는 최근 다섯 번째 앨범을 발매한 소감과 10년 동안 함께해온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선희가 “흔한 질문일진 몰라도 페퍼톤스의 이상형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한 거 같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신재평은 ‘영혼이 맑고 튼튼한 사람’이라 대답했다. 이장원에게도 이상형을 묻자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재밌게 반응해주는 사람이 좋다. 그래서 사실 내 이상형은 신재평이었다. 그런데 3년 전부터 변했다. 더 이상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지 않는다, 이 자리를 빌려 서운함을 표하고 싶다”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DJ가 “왜 변하게 된 거냐”고 이유를 물었고, 재평은 “이야기 들어주는 거에 지쳤다. 내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 이제는 좀 혼자 있고 싶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페퍼톤스가 출연한 방송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안테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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