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고은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고(故) 고은비의 빈소가 침통한 분위기 속에 마련됐다.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은비의 빈소는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유가족 및 소속사 관계자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다.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유가족들은 오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은비의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차량은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졌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빗길에 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리세는 경기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약 11시간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다. 리세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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