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보이그룹의 이름은 ‘아이콘(iKON)’이었다.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YG ‘믹스앤매치(MIX&MATCH)’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에 출연했던 B팀 비아이(B.I),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등 6인을 비롯해 새로운 YG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까지 총 9인이 출연자로 참석했다.
양현석은 “위너는 이미 ‘윈’ 프로그램을 통해 팀명이 정해졌다”며 “그래서 B팀 팀명에 대해 굉장히 고민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이름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아이콘(iKON)’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원래 스펠링 ‘icon’인데 친구들이 K팝의 대표가 되길 원해서 ‘c’대신 ‘k’를 쓰게됐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국내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힙합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릴까 고민이 대부분이었다”며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놀라운 성적을 발휘했고 빅뱅은 매년 70~80만 가까운 일본 돔 투어, YG 패밀리와 월드투어 상상못했던 일들이 눈 앞에서 벌어진다. 앞으로도 더 놀라운 일들 벌어질 것이다. 그래서 위너 포함해 아이콘도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지금의 빅뱅, 또는 그 이상의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믹스앤매치’는 1년 만에 새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YG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믹스앤매치’는 제목 그대로 개개인의 실력, 매력, 개성을 ‘믹스’해 최상의 조합으로 ‘매치’, YG의 데뷔 그룹 멤버를 결정짓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믹스앤매치’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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