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배우 박해진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박해진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제작 얼반웍스미디어)을 통해 천재 사이코 패스 이정문 역으로 180도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문은 IQ 160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로 최연소 멘사 가입은 물론 최연소 철학, 최연소 수학 박사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최연소 연쇄 살인범이라는 타이틀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2일 공개된 스틸 컷 사진 속 박해진은 손은 물론 얼굴, 옷까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오싹함을 자아냄과 동시에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붉은 피가 바닥에 흥건한 현장 속 감정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피 묻은 돌을 만지고 있는 모습은 시선을 압도한다.

박해진은 단 한 장의 스틸컷만으로도 숨 막히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박해진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박해진이 완벽한 연기변신을 위해 캐릭터에 몰입 중이다. 이정문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의 열의가 브라운관에도 고스란히 전달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의 완벽한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쁜 녀석들’은 악질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더 그들보다 더 나쁜 녀석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로 현실보다 더 리얼하고 화끈하게 악을 처단해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10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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