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GRAM)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희 측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은 사실이나 회사 차원에서 선임한 것은 아니다”라며 “회사로서는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다희(본명 김다희)와 또다른 여성 이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이병헌 측에 50억원을 요구하며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희는 2012년 걸그룹 글램의 멤버로 데뷔해 지난해 케이블TV tvN 드라마 ‘몬스타’에도 출연하는 등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본 사건은 유명한 연예인이어서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입장을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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