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2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박재범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에볼루션(Evolution)’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박재범은 “사실 난 귀여운 것보다 밝으면서 멋있으려고 한다”며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귀엽게 봐주면 감사하다”고 나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재범은 “최근 6년전 데뷔했을 때 모습과 내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봤는데 그걸 보고 스스로 놀랐다”며 “문신만 많아졌고, 얼굴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비결을 묻자 박재범은 “부모님께 좋은 유전자를 받은 것 같다”고 웃었다.
박재범은 지난 1일 2년 6개월 만에 정규 2집 앨범 ‘에볼루션’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쏘 굿’을 포함하여 총 17개의 트랙이 담겼다. ‘쏘 굿’은 신나는 템포의 댄스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영감을 받아 박재범 특유의 위트 넘치는 가사와 강한 후크가 돋보이는 곡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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