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경찰이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들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김모(21)씨와 이모(25)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이병헌 측에 50억원을 요구하며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연예계에서 활동중으로 김씨는 2012년 걸그룹으로 데뷔해 활동중이며 이씨는 현직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두 사람의 주거지 인근에서 김씨와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 이씨는 일부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피의자들은 이병헌의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부터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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