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혹’ 방송 화면

1일 방송된 SBS ‘유혹’에서는 유세영(최지우)이 나홍주(박하선)의 시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나홍주와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주는 세영에게 인사하라는 시어머니에게 “압니다. 창립 기념일에”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아는구나. 앉거라, 차 한잔 해야지”라고 답했다.

홍주의 시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자 세영은 홍주에게 “좋아보여서 다행이네요”라고 말했고 홍주는 “저라도 좋아져야죠. 석훈씨는 엉망이 됐으니까. 장난으로 시작한 건 알았지만 그렇게 끝날지 몰랐어요”라고 세영을 조롱했다.

홍주는 계속해서 “석훈씨에 비하면 당신은 잃은게 없어요”라고 세영을 비꼬았고 세영 역시 홍주에게 “그렇게 헤어졌는데 아직도 석훈씨 걱정 하네요”라고 응수했다.

홍주는 “동병상련이겠죠. 유세영씨 때문에 고통 받은 사람들끼리”라며 “유감이에요, 내가 겪은 고통 다 돌려주고 싶었는데, 그 기회 오기도 전에 두 사람 끝나버렸네요” 라고 말했다.

이에 세영은 “본인이 행복할 걱정이나 하세요”라고 말했고 홍주는 “그럼요, 석훈씨 위해서라도 더 잘 살려구요. 그리고 당신이 파멸할 모습 똑똑히 볼거에요”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곧 이어 찻잔이 엎어져 유세영의 옷이 차로 얼룩지자 홍주는 “얼룩지면 그냥 버려요. 옷이든 사람이든 유세영씨는 간단하잖아요”라고 조롱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유혹’ 방송 화면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