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열전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열전
롯데시네마가 9월 명작열전 시리즈로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열전’을 마련했다. 태국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에서 제작돼 자국에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한 화제의 작품들도 채웠다.

롯데시네마와 더블앤조이픽쳐스가 함께 기획한 이번 명작열전 시리즈인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열전’에서는 총 5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익스트림 무비열전’의 첫날을 장식할 작품인 ‘언포기븐’은 스페인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고야영화제에서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내가 사는 피부’를 제치고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은 물론 남우주연상, 각본상, 올해의 영화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수작이다.

‘쎄븐 플로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배우 리카르도 다린과 벨렌 루에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반전스릴러. 제목에서 알수 있듯, 어느 날 아파트 7층에서 사라진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리카르도 다린과 벨렌 루에다가 이혼 직전에 놓인 위기의 부부를 연기한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공동 제작이다.

‘히든페이스’는 국내 네티즌들이 먼저 알아보고 각종 블로그와 카페에 추천 글을 올려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 마르티나 가르시아, 킴 쿠티에레즈 등이 주연을 맡았다. 여배우들의 매력대결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극장가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콜롬비아 스릴러다.

‘포비아’ 1~2편은 ‘디아이’ ‘셔터’ 샴’ 등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된 작품. ‘포비아’는 결말의 반전이 돋보이는 ‘행복’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죽음의 저주를 거는 ‘복수’ 등 4색 공포를, ‘포비아’ 2편은 5가지 공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포비아’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 열전’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12일부터 상영을 시작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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