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야경꾼 일지’ 서예지의 ‘흑수련 3종 세트’가 공개됐다.

MBC ‘야경꾼 일지’측은 1일 ‘흑수련 3종 세트’를 공개, 서예지의 흑화를 예고했다.

수련(서예지)은 어린 시절부터 이린(정일우)만을 바라봐 온 일편단심 이린 바라기로,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을 주는 이린이 언젠가는 자신의 곁으로 올 것이라고 믿어 왔다. 하지만 도하(고성희)에 대한 질투심으로 인해 조금씩 ‘흑수련’으로 변했다.

도하가 언니의 팔찌를 찾기 위해 이린을 쫓아다니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의 옥가락지를 내어주며 이린 곁에 얼씬거리지 말라며 경고했고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숨겨왔던 독기와 냉소적인 표정을 폭발시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수련의 눈빛에서는 분노 섞인 독기가 뿜어져 나온다. 수련은 폭발위험이 있는 염초를 들고 생약포에서 나온 이린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하를 구하는 것을 보고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결국 모연월을 찾았다. 모연월에게 약재전매권을 넘기며 “어서 대군을 내 앞에 데려오세요! 약조를 지키란 말입니다”라고 소리를 질러 이린을 찾기 위해 독기를 품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린을 구하기 위해 모연월을 찾아갔던 수련은 결국 얻은 것 하나 없이 모연월에게 약점만 잡혀 버렸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분노까지 모연월의 앞에서 쏟아냈다. 이에 위기에 빠진 수련이 과연 이린을 찾기 위해서 모연월과 또 어떤 거래를 하게 될지 ‘흑수련’으로 변신해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래몽래인 / MBC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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