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이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강형철 감독과 8년 만에 ‘고광렬’로 다시 돌아온 유해진, 당찬 매력을 지닌 ‘허미나’ 신세경, 속을 알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 ‘우사장’을 탄생시킨 이하늬, 다혈질 성격의 의상실 ‘송마담’ 고수희까지 개성만점 5인의 ‘타짜’들이 지난 8월 30일, 부산 극장가에 총출동해 관객들을 직접 만났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타짜’들의 캐릭터가 담긴 화투 선물을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물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타짜2’ 오광을 기원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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