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이은 두 번째 만남. 9월,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익스큐즈 미(Excuse Me)’로 활동하게 될 비에이피(B.A.P) 여섯 남자를 오랜만에 다시 마주했다. 불과 10개월 전만 해도 말갛고 해사한 얼굴로 웃음을 쏟아내던 소년들은 어느새 단단히 여문 눈빛과 표정을 지닌 성숙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를 아울렀던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 2014 컨티넨트 투어(B.A.P LIVE ON EARTH 2014 CONTINENT TOUR)’를 지나오며 얻게 된 성장의 결과가 고스란히 이들에게 투영되어 있는 듯 보였다. 여기에 더해 데뷔 이후 쉴 틈 없이 달려온 일정에 찍힌 작은 쉼표가 마음의 여유와 충만한 일상의 행복을 가져다주고 있는 듯도 했다. 짧지만 강렬하게, 순수한 휴식의 기쁨을 누리고 있던 여섯 남자에게 사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들을 물었다.
[종업]
Q. 스무 살이 된 지도 8개월이 지났다. 10대 때와 달라진 점이 있던가?
종업 :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졌다는 것 정도? 요즘같이 더운 여름밤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볍게 건배를 해볼 수도 있고. 하하. 무엇보다도 이제는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일에 조금 더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성인이라면 내 행동에 대해 스스로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깐. 사실 10대 때부터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늘 책임감은 있었지만, 스무 살의 책임감은 뭔가 그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다.
Q. 스무 살이 되면서 가사도 쓰고 있다고 들었다.
종업 : 아직 많은 작업을 하지는 않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아주 평범한 이야기부터 아주 특이한 이야기까지 모두 다 써보고 싶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 스스로 나의 스타일을 찾으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요즘엔 습작이라도 많이 남겨보려고 노력 중이다.
Q. 멤버들 대부분이 종업과 함께 있으면 즐겁다고 하더라. 특유의 유머 감각이 있는 건가 싶다.
종업 : 음… 특별히 웃기려고 하는 말이나 행동이 아닌데, 사람들이 재미있게 느끼는 포인트들이 많은 것 같다. 내 몸에 배어있는 행동이나 하고 있는 생각들이 다른 사람들의 감각과 약간 다른가 보다. 그래도 사람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받아들여 주고 귀 기울여 들어줘서 좋다. 특히 멤버들은 뭔가 나와 잘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함께 생활하고 음악을 하는 동반자들인 멤버들과 잘 맞는다니 일단은 성공이다. (웃음)
Q. 호주의 기념품 상점에서 산 코알라 인형에 코피터(코피+코터)란 이름도 붙여줬다. 한국에 잘 데리고 왔나?
종업 : 코피와 코터는… 도망갔다. 하하, 농담이다! 코피터는 한국에 잘 도착해서 새로운 친구의 품으로 보냈다. 코피와 코터를 데려온 이유가 그곳의 느낌과 분위기를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였다. 많은 팬의 사랑 속에서 세계의 멋진 무대에 설 기회를 얻어 좋은 풍경을 보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그 마음을 전하기 위해 팬들에게 선물할 것을 고르던 중 호주를 대표할 수 있는 코피와 코터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다. 아마 지금쯤 코피와 코터는 비에이피를 사랑해주는 팬의 집에서 사랑을 잔뜩 받으며 잘 자고 있을 거다. 코피터, 어디니? 뭐 하니? (웃음)
Q. 만화를 꽤 좋아하는 걸로 알려졌다. 만약 만화 캐릭터를 현실 세계에서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를 만나보고 싶나?
종업 : ‘포켓몬스터’ 캐릭터 중의 하나인 ‘잠만보’를 만나보고 싶다. 앞으로 불뚝 나온 배가 굉장히 푹신해 보여서 그 배 위에서 자보고 싶다. 좋은 꿈을 꾸면서 편안하게 잘 잘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Q. 힘찬과 함께 방을 쓰면서 잠도 같이 많이 잔다고 하던데, 캐릭터조차 잠만보를 고르다니!
종업 : 힘찬이 형과 거의 방에서 자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느낌이라 멤버들이 항상 놀린다. 평균 수면시간이 15시간은 되겠다고.
Q. 다래끼가 났는데도 처음 난 거라 기분이 좋다고 했을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종업 : 다래끼가 처음 났을 때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던 다래끼를 나도 드디어 경험해 봤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제 나도 어디에 가서라도 다래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거니깐! 그런데 만약 또 다래끼가 난다면 아마도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새롭지도, 유쾌하지도 않은 경험을 또 하게 된 거라서. (웃음) 내가 생각하기에도 원래 성격이 긍정적인 편이기 때문에 신경질을 내거나 화를 내는 일이 많지는 않다. 사람이기 때문에 화가 나는 일도, 싫은 일도, 두려운 일도 물론 있다. 그래도 피할 수 없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물론 내 나름의 방식으로는 분명히 표현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하면서.
Q.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뭔가?
종업 : 좋아하는 음악을 온종일 듣는다. 그러다 기분이 나면 춤도 추고. 특별히 무얼 하면서 기분을 푼다기 보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우울하거나 기분 나쁜 것들은 빨리 잊어버리려고 하는 편이다.
Q. 최근에 제일 크게 웃어 본 기억은?
종업 : 요즘 너무 많이 웃고 있어서 언제라고 딱 한순간을 뽑기는 어려운 것 같다. 모처럼 휴식을 즐기면서 멤버들과 여유도 만끽하고 많이 웃고 많이 자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Q. 혹시, 멤버들에게 욱했던 적은 없었나?
종업 :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패턴으로 생활하고 꿈을 꾸던 10대와 20대의 남자 여섯이 모였는데 왜 욱할만한 일이 없었겠나. 용국이 형 말대로 불만이 없었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을 거다. 몇 번은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일 때문에 그랬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마 별일이 아니어서 그랬나 보다! 지금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말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욱할 일 자체가 별로 없다.
Q. 종업은 막내도, 중간도, 형도 아닌 위치에 있다. 한 살 아래의 젤로가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있나?
종업 : 젤로뿐만 아니라 형들도 특별히 권위적이거나 강압적으로 동생들을 대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다.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짓궂게 몰아가기도 하고. (웃음) 용국이 형을 어려워하는 것처럼 많이들 생각하지만, 사실 프로듀싱을 하거나 작업하는 자리가 아니면 똑같이 어울려 가며 편한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 그래서 좋다, 우리 멤버들 모두다!
Q. 10년 뒤면 딱 서른이다.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생각해 본 적 있나?
종업 : 사실 어떤 서른 살이 되고 싶은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냥 나이를 안 먹었으면 좋겠다. 욕심이지만 10년 후에도 늙지 않고 변하지 않고 영원히 지금처럼 멤버들과 음악 하고 있으면 좋겠다. 하하. 그래도 우리에게 10년의 세월은 지나가겠지?
Q. 종업의 꿈은?
종업 : 나와 우리 가족들, 비에이피 멤버들과 가족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 아니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꿈이다. 아주 작은 시작이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음악과 일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 된다면 내 꿈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
Q. 마지막으로, 비에이피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남겨본다면.
종업 : 모두 모두 살람해요! 워낙 이런 말을 잘 못 해서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많이 노력했어요. 제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 혹시 눈치채셨었나요?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이 표현하고 보여드릴게요. 곧 다시 만날 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젤로]
Q. 올해 열아홉, 10대의 마지막 시절을 보내고 있다.
젤로 : 많은 분의 사랑 속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배우며 꿈을 키우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우리의 음악을 들으며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생기다니. 그동안 막연히 상상만 해왔던 일이었는데…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넘치는 사랑을 받은 덕분에 가수가 되고 싶다던 꿈은 더 큰 꿈으로 바뀔 수 있었다. 20대가 되면 이 꿈을 실현하면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고 싶다.
Q. 스무 살이란 나이에 갖게 되는 환상이 있나?
젤로 : 굉장히 설레고 특별한 기분이 들 것만 같았는데, 막상 스무 살을 앞두고 보니 의외로 그렇지는 않다. 나이와 상관없이 내가 꿈꾸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히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생각만 든다. 나에겐 하루하루가 새로운 출발선이니깐. 물론, 스무 살이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이 도전하고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선 분명히 자유로워지겠지만, 그만큼 스스로에게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거다.
Q. 지금 얘기만 놓고 보면 이미 어른이 다 된 것 같다.
젤로 : 또래 친구들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인내와 포용을 많이 배운 것 같다. 아직 한없이 어려 보일 수도, 내가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이 많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난 스스로를 어리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미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인 만큼,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나이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실력과 가능성, 그리고 가치로 평가받게 되니깐. 그래서 어리다는 이유로 내 부족함을 덮고 싶진 않다. 비에이피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 제대로 노력해서 제대로 평가받고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Q. 그래도 형들은 여전히 젤로를 막내로 생각할 텐데. 형들이 과잉보호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
젤로 : 형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봤기에 보호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거다. 가끔 형들의 걱정 어린 조언과 애정이 과잉보호처럼 느껴질 때도 있긴 하지만, 누구보다도 나를 생각해주는 형들의 진심을 잘 알기 때문에 그게 싫다거나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지금 형들이 내게 주는 따뜻한 관심을 마음껏 누리고 즐기기로 했다. 내가 또래들에 비해서는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하지만, 나도 나의 부족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때때로 형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
Q. 그렇다면 반대로 형들이 나보다 정신적으로 어린 것 같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없었나?
젤로 : 앗! 이 질문은… (웃음) 아주 가끔 그럴 때가 있긴 하지만, 이건 형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지정하겠다. 형들, 사랑해요♡.
Q. 하하, 곤혹스러워할 만한 질문을 계속해야겠다. 형들 중 제일 잘 대해주는 사람은?
젤로 : 다 잘해준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자 나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방식도 각각 다르다. 늘 나를 지켜보며 좋은 방향으로 묵묵히 이끌어주는 형들도 있고, 언제나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형들도 있고, 아낌없는 애정과 칭찬으로 나를 춤추게 하는 형들도 있다. 하지만 딱 한 명만 골라야 한다면, 그래도 나이 차가 가장 적고 관심사가 많이 비슷한 종업이 형을 고르겠다. 하하.
Q. 가끔 한 살 위의 종업과 친구처럼 보이기도 한다.
젤로 : 워낙 종업이 형 성격이 긍정적이기도 하고, 특히 해맑게 웃고 있을 때 편한 친구처럼 느껴진다. 형은 다른 사람들과 보는 포인트가 다르다 보니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조금 다르게 좋은 점이나 긍정적인 부분을 잘 발견한다. 허물없이 고민을 터놓더라도 웃으며 “별일 아니야”라고 말해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친구가 된 듯이 느껴진다.
Q. 숙소에선 종업이 아닌 대현과 방을 쓰고 있지 않나.
젤로 : 대현이 형이랑 나랑 성격이 비슷해서 잘 통한다. 무슨 일을 해도 좀 빠르게 해결하는 걸 좋아하고, 기본적으로 둘 다 깔끔한 편이라 형이랑 한 방을 쓰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먼저 형이랑 같이 방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와 대현이 형 외에도 다들 성격이나 생활 패턴이 잘 맞는 룸메이트인 것 같다. 아, 한 가지 말할 게 있다면, 대현이 형이 옆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추임새를 넣는데, 성량이 너무 좋아서 가끔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대현이 형, 양해 좀 부탁합니다. (웃음)
Q. 꽤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반면, 미국 길거리에서 처음 만난 흑인 남성의 말도 안 되는 랩에 비트를 맞춰줄 정도로 흥이 넘칠 때도 있다.
젤로 : 주로 음악을 할 때 그런 것 같다. 녹음하거나 연습할 때, 혹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나 무대에 오를 때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악에 몰입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굉장히 ‘업(Up)’된다. 가끔은 그게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할 정도가 되기도 하고. 업 다운을 컨트롤 하는 건 지금 배워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음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운데, 이걸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Q. 틈틈이 쓰고 있던 가사들은 얼마나 완성이 되었나?
젤로 : 그건 아직 비밀이다. (웃음) 작사든 연습이든 의무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낸다고 믿기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하려고 한다. 요즘에는 좀 더 다양한 글을 읽고 공부하기 위해 글 쓰는 것에 취미를 붙였다. 내가 가진 생각을 말 대신 글로 표현하는 데 재미를 느끼고 있다.
Q. 요즘 읽고 있는 건 뭔가?
젤로 : 시인 정호승 선생님의 책에 푹 빠져 있다. 일상적인 단어들로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느꼈다. 최근에는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있는데, 그중에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는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와도 그걸 견디고 이겨내는 사람만이 더 크고 좋은 자리에 쓰일 수 있다는 말이 비에이피로 활동을 하면서 배운 ‘인내’와 참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뭐든지 배우고 익혀 나가는 과정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한 번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나면 그만큼 값진 결과를 탄생시킬 수 있는 거니깐, 항상 이 말을 가슴에 새겨 두려고 한다.
Q. 제일 어린 막내에게 묻는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젤로 : 나이란 건, 누구나 필연적으로 먹게 되는 거니깐 굳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나 스스로가 볼 때 나이를 먹어가면서 멋진 사람이 되어 갔으면 한다. 훗날, 프로듀서로서 확실한 색깔을 더해나가면서 여러 가지 도전들을 이어가고 있다면 더 좋겠다.
Q. 마지막으로, 비에이피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남겨본다면.
젤로 : 베이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나에겐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한결같이 이 마음 변치 말고 오래오래 함께하는 사이였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지칠 때든, 힘들 때든 옆에서 위로해주고 가족같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B.A.P, 쉼표 안에 담은 열정의 느낌표① 방용국, 힘찬(인터뷰) 보러가기
B.A.P, 쉼표 안에 담은 열정의 느낌표② 대현, 영재(인터뷰) 보러가기
글. 이정화 le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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