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유명인들이 깜짝 기상캐스터로 등장해 날씨를 전하는 SBS ‘모닝와이드’의‘웨더쇼’에 3년 만에 컴백한 남성듀오 ‘옴므’가 일일 기상캐스터로 출연했다.
탁월한 가창력으로 라이브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그룹인 만큼, 옴므는 아카펠라를 이용한 전국 날씨, ‘밥만 잘 먹더라’를 변경한 주간 날씨 등 옴므만의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감성 일기예보’를 선보였다.

옴므는 처음에는 살짝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그간 정상급 남성듀오로서 보여준 멋진 모습으로 활기차고 재미있는 날씨 방송을 진행했다.

날씨 방송을 마친 옴므의 이현과, 이창민은 “처음 해보는 날씨 방송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하면서, 날씨 방송이 쉬워 보이지만 정말 꼼꼼하고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옴므는 2AM 이창민과 에이트 이현이 만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지난 2010년 결성된 옴므는 ‘밥만 잘 먹더라’, ‘남자니까 웃는거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군 복무로 잠시 대중의 곁을 떠났던 에이트 이현은 민간인으로 복귀하자마자 2AM 이창민과 다시 손잡고 과하지 않은 그루브와 리듬감이 느껴지는 신곡 ‘It Girl’을 발표해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모닝와이드 웨더쇼는 지난달 21일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를 시작으로, 걸그룹 크레용팝, 운동선수 출신의 양준혁과 김동성, 탤런트 김보성이 출연하여 ‘웨더쇼’를 진행했는데 각각의 개성에 맞춘 독특한 일기예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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