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홍은희의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맹승지, 박승희가 각개전투 및 화생방 훈련 등 기초훈련을 완수하고 육군훈련소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기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홍은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홍은희는 제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열반 후보생들을 훈련시키는 곽지수 분대장을 애잔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마침내 제식을 성공한 혜리, 맹승지, 지나에게 “애썼습니다”라고 말을 건네는 등 모두를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첫 훈련을 마치고 울먹이는 지나에게 “울지 마십시오”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홍은희는 입소 날부터 계속 자책하며 동기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는 지나에게 미안해하지 말라며 한결같이 감싸 안아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점심시간에는 혜리의 먹방을 보며 귀여워하는가 하면 “보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며 엄마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 짓게 했다.
이 밖에도 홍은희의 남다른 우정 역시 눈길을 끌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낸 김소연에 대해 “김소연 후보생을 보면 정말 눈물 난다. 유일하게 친분이 있는 친구라서 악으로 버티는 모습이 정말 눈물 난다”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 것.
이렇듯 홍은희는 때때로 상대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모습으로 여린 면모를 드러낸 반면 훈련에서만큼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는 강인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다. 각개전투 훈련 중 삐끗한 홍은희는 소대장의 꾸지람 속에서도 부상 사실을 드러내지 않은 채 꿋꿋이 꼬리뼈투혼을 펼치며 완주에 성공했다. 또한, 홍은희는 이날 훈련의 꽃인 화생방 훈련에서 라미란과 함께 훌륭히 완수해내며 ‘화생방훈련 우수생’으로 거듭났다.
방송 3주차에 접어드는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은 오는 8일 방송에서는 육군 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마친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박승희, 맹승지가 부사관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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