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약 2년 6개월만에 정규 2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첫 번째 정규앨범 ‘뉴 브리드(NEW BREED)’로 새롭게 태어났던 박재범은 이번 두 번째 정규 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뮤지션의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다가 설 예정이다. 또한 박재범은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서로 나서는가 하면, 17곡의 수록곡 모두 작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했다.

이번 타이틀 곡 ‘쏘 굿(So Good)’은 빠른 템포는 아니지만, 듣기만해도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신나는 템포의 댄스 곡이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영향을 많이 끼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박재범만의 색깔로 표현해 마치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박재범 특유의 위트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크로 올 가을 최고의 히트송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총 17개의 트랙이 담긴 이번 정규앨범은 듣기 편하고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구성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 앨범에 만나볼 수 있던 R&B와 댄스는 물론, 일렉트로닉 힙합과 유로 댄스 풍의 곡이 수록되어 있어 한층 더 짙어진 남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AOMG 소속 사이먼도미닉부터 개리, 로꼬, 전군의 참여는 물론, 커먼 그라운드, 라도, 스윙스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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