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귀여움의 끝을 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42회에서는 ‘언제나 너를 응원해’가 방송됐다. 이중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는 여권사진 촬영부터 유치원 요리수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삼둥이는 앙증맞은 ‘바라밤 댄스’를 선보이며 치명적인 매력 발산의 포문을 열었다. ‘뽀로로’의 주제곡인 ‘바라밤’에 맞춰 해맑은 미소와 함께 온몸을 들썩거리며 춤을 추는 삼둥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송일국의 진두지휘 하에 삼둥이는 셀프 여권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배경지로 붙인 하얀 종이를 장난 삼아 찢으려는 만세, 옷이 답답한 듯 자꾸 벗으려는 대한이, 사진 찍을 생각에 신이 나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민국이까지 개구쟁이 삼둥이의 깜찍한 명령불복종에 송일국은 극약처방을 내놨다. 카메라 렌즈 앞에 만화를 볼 수 있는 장치를 달아 삼둥이의 집중력을 높여준 것.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개구쟁이 삼둥이는 온데 간데 없이 만화를 보려고 카메라 앞에 새끼제비들처럼 옹기종기 모인 삼둥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삼둥이는 스스로 옷 입기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티셔츠를 스스로 입어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삼둥이는 티셔츠 입기에 시도했지만 머리를 넣어야 할 곳에 다리를 넣고,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옷을 통과하는 등 아직은 서툰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송일국은 다음을 기약하며 옷을 입혀줬지만 만세는 바지까지 완벽하게 입자마자 “똥쌌어”라고 말해 아빠 송일국을 멘탈 붕괴에 빠뜨리며 폭소를 터트렸다.

삼둥이는 아빠와 함께 유치원 요리수업에 참가해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먹는 것에 더 집중하는 등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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