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손창민-김윤경은 오는 31일 방송될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 38회 분에서 미묘한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삼자대면을 담아낸다. 지난 37회 방송 분에서 출판사 편집장 임지혜(김윤경)는 한송정(김미숙)의 책을 제작하고 있는 호텔 대표 남궁영(손창민)에게 무한 관심을 드러냈던 상태. 명랑쾌활한 임지혜의 저돌적인 면모에 영이 호감을 드러내자, 송정이 은연중에 질투심을 내비치면서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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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미숙은 ‘작가 사인회’를 위해 180도 달라진 ‘반전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고수해왔던 김미숙이 다크브라운 컬러의 롱 원피스에 화이트 롱 카디건을 걸치고 감각적인 페도라를 착용,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품격 있는 패션을 완성해낸 것. 여기에 편하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과 길게 늘어뜨린 귀걸이를 매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을 감행한 셈이다.
김미숙-손창민-김윤경의 아슬아슬한 ‘밀당 삼파전’ 촬영은 최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에서 진행됐다. 서점이 영업을 종료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장장 7시간에 걸쳐 촬영이 이뤄졌던 터. 제작진은 실제와 다름없는 ‘작가 사인회’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소품을 준비하는가 하면, 독자들로 등장하는 보조출연자들을 챙기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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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미숙과 손창민이 만들어나가는 ‘중년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김윤경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삼각관계가 가동됐다. 세 사람이 이끌어갈 ‘밀당 삼파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37회 방송분에서는 신혼부부 이상우와 박세영이 오글거리는 ‘염장 신혼 생활’을 그려내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안겼다. 극중 서재우(이상우)와 정다정(박세영)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알콩달콩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던 상황. 재우는 시아버지 서민식(강석우)과 대화하는 다정에게 질투심을 내비치는가하면, 졸리다며 돌아눕는 다정에게 앙탈을 부리고 간지럼을 태우는 등 끝없는 애정행각을 일삼아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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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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