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토) 저녁 8시 40분 방송한 tvN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 극본 박유미) 2화 ‘어느 날 갑자기’편에서 예기치 못한 아홉수로 하루아침에 위기의 소년들이 된 네 남자의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아홉수 소년’은 1, 2화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응답하라1997의 느낌이 물씬 난다”,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인디음악들이 감성을 극대화 시킨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실형 로맨스”라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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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범과 세영이 사귀는 사이가 아닌, 재범이 세영에게 고백했다 차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진구는 “어느 날 갑자기 삶이 힘들어지고 서글퍼졌다면, 역시 어느 날 갑자기 다시 희망은 찾아온다. 물론 그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말이다”라며 작은 희망을 품었다. 2화 방송은 세영을 향한 진구와 재범 두 남자의 애정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이며 앞으로 이어질 삼각관계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또 최악의 생방송 사고를 내고 자신의 성격과 잘 맞지 않는 예능프로그램을 맡게 된 39세 구광수(오정세 분)는 “서른 아홉. 이제는 좀 정착해야 할 나이에 나는 오춘기가 시작됐다”며 자신의 처지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는 일이 아닌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동료에게 소개 받은 ‘텔레선녀’에게 운세를 물어본 광수는 “더 이상 새로운 인연이 없어요. 장가가고 싶으면 헤어진 인연들 중에 잘 찾아 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예전 연인들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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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 이어 2화에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인디음악들이 드라마를 더욱 빛내주었다. 재주소년의 ‘러브레터’, 빌리어코스티의 ‘한참을 말없이’, 피터팬 컴플렉스의 ‘봄봄봄’, 모던다락방의 ‘첫사랑’ 등 섬세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인디음악들이 듣는 귀를 즐겁게 했다. 드라마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디음악들로만 가득 채워진 ‘아홉수 소년’은 다른 드라마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 2화 방송 말미에서는 첫 방송에 등장했던 출장 보살(박혁권 분)이 아홉수 네 남자들 두고 “그래도 좋은 소식이 보이네요. 올 가을쯤에 좋은 인연을 이루겠어요”라는 말로 엄마 복자(김미경 분)를 설레게 했다. 출장 보살은 “이 집에 남자가 네 명 있지요? 아홉 살 꼬맹이는 아닐 테고. 아무튼 나머지 세 명 중에 한 명은 좋은 인연이 보여요. 마음 고생도 많이 하겠지만, 아주 귀한 인연이라 서로 놓치지 않을 것 같네요”라며 19세 강민구, 29세 강진구, 39세 구광수 중 단 한 명의 ‘아홉수 극복남’은 누구일지 시청자들을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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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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