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서는 박달향(정용화 분)이 본격적으로 조정의 사람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문무과 급제생이 되어 ‘조복’(관원이 조정에 나아가 하례할 때에 입던 예복)을 갖춰 입고 방방의(放榜儀: 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를 치르는 것. 이 장면은 단연 3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사전 준비에서부터 고증을 거쳐 굉장히 공을 들인 장면이다. 촬영 현장에서도 자문전문가분들이 함께 하시면서 장면 하나 하나에 신경을 썼다. 쉽게 보지 못했던 방방의 장면이 드라마를 보시는 재미를 더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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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3회에서는 소현(이진욱 분)이 미령(유인영 분)의 죽음에 대해 재조사 할 것을 명하면서 어떤 연유에서 세자빈으로 간택됐었던 미령이 죽음에 이르게 됐고, 왜 미령은 다시 소현 앞에 나타나게 된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가 그려진다. 특히 소현의 여자, 강빈과 미령이 궁 안에서 마주하는 모습과 소현이 달향에게 “명심해라. 이건 너와 나,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이제 명을 수행하거라”라며 마주한 채 긴밀히 명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현세자’(이진욱 분),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 분)와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 분),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 분)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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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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