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미 2013년 방송됐던 드라마 ‘천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던 상황. 오프닝 때부터 돈독한 친분을 드러내 현장을 기분 좋은 기대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넓은 놀이동산을 뛰어다니던 송지효가 숨어있던 임슬옹을 찾아냈고, 약 1년여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만나자마자 서로를 향해 “너무 반갑다!”고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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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사람은 하늘을 날아가는 강도 높은 놀이기구를 타는 내내 꼭 잡은 손을 놓지 않는가 하면, 으슥한 어둠 속에서 미션을 수행할 때는 꼭 끌어안은 채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6살차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 돋는 ‘애정 행보’에 스태프들조차 “새로운 ‘월요커플’이 나타난 거 아니냐. 개리는 어쩌나”라고 장난섞인 탄식을 내놨다는 귀띔이다.
하지만 초반 “중학교 때 놀이동산에 자주 왔었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송지효와 임슬옹은 곧이어 공개된 어마어마한 미션에 바짝 경직된 모습을 내비쳤던 터. 두 사람이 한 목소리로 지르는 비명 소리가 온 놀이동산에 울려 퍼지면서 현장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에게 주어진 공포의 미션은 무엇일 지, 두 사람이 미션을 무사히 통과해 사상 최악의 벌칙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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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상 최악의 벌칙이 가해질, 늦여름에 맞닥뜨린 공포체험 ‘런닝맨-1470’편은 3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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