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은 31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승일희망재단에는 약 7,000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기부에 동참했다”며 “지금 모인 7억이란 금액은 작게는 천원에서부터 작은 정성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기적이다. 루게릭병에 지속적인 관심과 이번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미국에서 모인 금액 10분의 1 정도가 모여서 우리나라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기업들도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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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를 맡아온 션은 YG패밀리들과 함께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해 왔다. 션의 아내 정혜영은 27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선행아이콘’ 션이 ‘얼음물 샤워’를 하면서 YG패밀리들도 동참했다. 션 등으로부터 ‘얼음물 샤워’ 도전자로 지목받은 지드래곤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위해 직접 포크레인을 섭외하고 대량의 물을 맞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자신의 생일인 8월 18일 승일희망재단에 8,18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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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과 ‘WIN’B팀의 B.I, 바비 역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 이번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으며 기부도 함께 할 예정이다.
강승윤의 지목을 받은 에픽하이의 타블로 역시 얼음물 샤워와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부 동참을 권유했고 아내인 강혜정과 함께 기부했다. 배우 최지우, 장현성은 “좋은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인 만큼 끝까지 취지가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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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패밀리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얼음물 샤워를 한 이가 이어 세 명의 도전자를 지목하고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백 달러를 기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루게릭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해 왔다.
톰 크루즈, 빌 게이츠, 베컴 부부 등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명사들이 대거 동참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미국 ALS 협회는 29일 이 행사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1억 90만 달러(약 1023억)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없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280만 달러(약 28억)이 약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이 캠페인에 쏟아진 대중의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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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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