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6’ 2회 2014년 8월 29일 오후 11시 다섯 줄 요약
다양한 개성을 가진 도전자들이 슈퍼스타 ‘K’가 되기 위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UCC 스타 제이슨 레이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선곡해 1차 합격의 기쁨을 맛봤고, 스무 살 강마음은 고음에서의 강한 에너지로 심사위원들을 기쁘게 했다. 이밖에 수준급 앙상블을 보여준 ‘경북 영주 시골밴드’ 볼빨간 사춘기, 조하문의 아들 재스퍼 조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보이스코리아 시즌1’의 준우승자 유성은이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뷰
엠넷 측에 따르면 ‘슈퍼스타K6’은 시즌 5가 지닌 문제점의 168가지를 찾아낸 후 이를 최대한 포맷하고 초기의 본령으로 돌아간 오디션프로그램이다. 시즌5를 보고 더 이상 ‘슈스케’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생각에 기대를 접었던 이들에겐 희소식이다. “악마의 편집 시대는 갔다고 생각한다”는 제작진의 발언에서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도 읽혔다. “정말 올해는 다른 게 맞나요?”라고 MC 김성주에게 묻는 윤종신의 질문에 그 모든 것이 함축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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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심끌기가 과연 ‘슈퍼스타K6’에 도움이 될까? 글쎄, 회의적이다. 특히 유성은의 등장이 ‘낚시’라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슈퍼스타K6’는 너무 일찍 자신들의 초반 각오가 거짓이었음을 드러나는 셈이 된다. 믿음이 배신으로 돌아 올 가능성이 크다. 실력있는 도전자보다 유성은이 더 큰 화제를 뿌리는 상황 자체도 ‘슈퍼스타K6’의 현재를 살펴보게 한다.
결국 이러한 위기를 타계할 카드는 참가자들의 실력과 스타성인데, 아직까지는 그러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 사실 ‘슈퍼스타K6’이 맞서야 하는 것은 지난 시즌의 실패만은 아니다. 시즌 1과 시즌 6사이에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보이스오브코리아’ ‘히든 싱어’ ‘쇼미더머니’ 등 무수히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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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포인트
-아직도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긴 합니다
-유성은이 낚시가 아니길 바라보지만..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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