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일본에서 발매된 박정민의 미니앨범 ‘서머 브레이크(Summer Break)’가 지나가는 여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며 전격 출시된다.

이 앨범은 원래 일본에서만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오랜 시간 국내 팬들과 만나지 못했던 박정민이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의 의미로 한국어 녹음을 완료하여 출시하게 되었다.

이미 일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앨범인 만큼 한국팬들에게도 박정민 특유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이는 ‘서머 브레이크’는 박정민의 일본 활동이 길어짐에 따라 예정보다 다소 늦게 발표되기는 하였으나, 한동안 그의 목소리를 접할 수 없었던 국내 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갈 것이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자 박정민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경험하게 되는 ‘서머 브레이크’는 앨범 전반에 걸쳐 함께한 작곡가 한상원과 신예 이재승의 곡으로 일본 출시 당시 박정민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계절에 어울리는 곡이나 기념일 등에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만들어서 발표하겠다던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탄생된 곡이라 할 수 있는데, SS501 시절부터 함께해 온 히트메이커 한상원과 오랜 고민을 거쳐 여름의 느낌을 한층 살려낸 신나는 댄스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어울리는 박정민의 따스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비내리는 여름밤은’과 강렬한 비트위에 박정민의 자전적 가사를 담아낸 ‘넘버원(Number One)’, 흡사 과거 고 서지원의 ‘내 눈물모아’을 연상시키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대 사랑을 줘요’, 사랑에 대한 애절한 감정을 담아낸 ‘천년가도’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다양한 곡들이 앨범에 담겨있다.

SS501 시절부터 한류를 대표하는 한축이자 솔로 전향이후에도 한국을 대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민이 선사하는 미니앨범은 그의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고, 그의 음악을 잘 모르는 음악팬들에게도 분명 매력적인 앨범으로 다가갈 것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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