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밤샘토론’

JTBC ‘밤샘토론’이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정국 해법 찾기에 나선다.

이 달 내 특별법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파행정국이 장기화되면서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는 지금 과연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

여야를 대표해 새누리당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회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낸 최원식 의원이 맞수로 출연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여야의 세월호법 논쟁의 쟁점과 과연 접점은 없는 것인지 해법을 강구한다. 여기에 대척점에 선 두 명의 법조인이 맞붙는다. 정준길 변호사, 박주민 변호사가 세월호법이 과연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입법인지 등 각각의 사안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논객으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윤주진 연구원과 청년소사이어티 손한민 대표가 출연한다.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여론을 반영하고 토론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을 새워 이어지는 ‘밤샘토론’에서는 여야의 잇따른 유가족 면담에서 쟁점으로 부상한 수사권·기소권 문제, 특검 추천권 등의 핵심쟁점을 다뤄보고, 세월호 정국의 출구를 모색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한 악성 루머와 유언비어 공방도 짚어볼 예정이다.

세월호 특별법의 표류로 국회는 지금 기약 없는 개점휴업 사태를 맞고 있는데 ‘밤샘토론’ 2부에서는 책임회피와 정치부재로 이어지는 의회정치 실종에 대한 책임을 묻고, 정치실종에 발목잡힌 경제, 산적한 민생법안의 처리를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토론한다.

‘밤샘토론’ 17회 ‘세월호법 블랙홀, 탈출구는 있나’에서는 토론 초반, 여야 의원의 100초 발언에 대한 시민판정단의 공감도 조사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토론 말미에는 최종 공감도 조사와 올빼미 논객상 투표를 진행하는 등 시청자와 방청객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쌍방향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방송 중에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의견을 받아 즉석에서 소개하며 실시간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JTBC ‘밤샘토론’은 29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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