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측은 28일(현지시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지난 2003년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또 그는 2006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아카데미상 후보가 됐으며 ‘바람이 분다’로 다시 한 번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11월 8일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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