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본 진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퓨처팝 밴드 솔루션스에 대한 일본 현지 반응이 뜨겁다.
지난 17일 일본 록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이어진 19일 클럽 ‘에그맨’ 에서 펼쳐진 솔루션스의 공연을 본 일본 현지 관계자와 아티스트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의 한 레이블 관계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서울에서 공연을 봤을 때보다도 더 라이브가 좋아졌다, 굉장했다”고 밝혔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석권하고 부도칸에서의 성공적인 단독 공연을 치른 바 있는 일본 인기 밴드 ‘보디즈(THE BAWDIES)’의 한 멤버는 솔루션스의 공연을 보고 “솔루션의 공연은 최고였다. 다음에 꼭 같이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현지 관객들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댄서블한 사운드에 영어 가사로 노래하는 솔루션스의 음악은 솔루션스를 잘 모르는 일반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했다. 섬머소닉 공연 다음 날(18일) 시부야에 위치한 요요기 공원에서 펼쳐진 게릴라 버스킹 공연도 지나가는 시민들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첫 해외 진출인데 이 정도의 반응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열정적인 반응에 감사하다. 앞으로의 해외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솔루션스는 오는 9월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해피로봇 밴드투어(데이브레이크, 소란, 솔루션스, 쏜애플 출연)’에 참여하며, 10월에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에도 이름을 올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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